와인에 대한 종합 가이드: 따는 방법, 오픈한 와인 보관법, 그리고 오래된 와인 섭취에 대한 정보

와인에 대한 종합 가이드를 제공하겠습니다.

 

1. 와인 따는 방법

와인 오프너를 사용하는 방법: 

먼저 와인병의 뚜껑 부분을 후려치세요. 오프너의 호일커터를 이용해서 라인이 있는 아래쪽에 칼로 쓱쓱 그어주세요. 

포일캡이 벗겨질 수 있도록 와인병 입구를 전체적으로 그어주셔야 해요. 

나사를 코르크 안으로 돌려 넣어주기. 

나사가 1.2 cm 정도만 튀어나올 때까지 코르크 중앙에 돌려서 넣어준다. 

손가락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드라이버와 같은 도구를 사용해도 좋다. 

펜치로 나사를 돌려주기. 

펜치로 나사를 잡아당겨서 코르크를 제거해보자. 

펜치 대신 망치의 집게발 혹은 포크를 사용해도 좋다. 손가락보다 더 나사를 잘 움켜쥘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보자.

오프너가 없을 때 와인 따는 방법: 

구두 속에 와인 아랫부분을 밀착시키세요. 

신발과 밀착된 와인을 뒤쪽 벽에 여러 번 충돌시키세요. 

4~5번 정도 강하게 충돌시키면 코르크 마개가 대부분 빠져나오게 되고, 그때 가볍게 손으로 뽑아 주면 됩니다.

 

2. 오픈한 와인 보관법

와인을 오픈하면 그 즉시 화학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와인은 산화가 시작되므로, 많이 남았을 경우에는 마개를 다시 막아 최대한 공기와 닿지 않도록 밀봉한 뒤 실온에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이틀 안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개봉한 와인은 마개가 있는 다른 병에 넣거나, 와인스토퍼 혹은 실리콘 마개로 병을 다시 닫아준 후 냉장고 야채칸에 신문지로 싼 와인병을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이상적인 와인 보관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오래된 와인을 마시는 것

와인은 원래 오래되어도 먹을 수 있지만 도수가 11도인 와인은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잘 보고 드시기 바랍니다.
오래된 와인은, 이 오래된 와인이란 모두 99% 레드와인을 말합니다. 

레드와인 중 깊고 진한 big 와인은 오래두어도 괜찮지만, 화이트와인은 무조건 1-3년 내에 미셔야 합니다.
술 자체는 알코올 (에탄올)이고 와인 자체에 산 (식초)가 있습니다. 알코올은 대표적인 소독성분입니다. 

식초 역시 음식이 오래 가게 해주지요. 즉, 상한 와인을 마셨다고 해서 몸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와인이 너무 오래되어 산화된 경우, 과일향의 풍미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맡기 싫은 향기가 납니다. 

시큼한 식초, 흙, 고무, 석유, 양배추, 황, 생선, 젖은 모, 메니큐어 에나멜, 젖은 마분지나 카드보드, 강한 코르크 향, 곰팡이 냄새 등과 같은 역한 냄새가 느껴진다면 이 와인들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